In Hogwarts : 개강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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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토가 도대체 어딜 간 건지. 트렁크의 맨 윗자리를 비워놨음에도 채울 수가 없어서 주인의 표정이 잔뜩 찌푸려졌다. 며칠을 찾아 헤맸음에도 불구하고 망토는 나올 생각을 하질 않았다. 이 방 안에서 숨을 데가 어디 있다고 며칠이나 나오지 않는 거야. 트렁크의 빈자리를 노려보던 주인이 몸을 돌려 가방을 챙기기 시작했다. 아휴. 꽤나 긴 한숨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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