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Hogwarts : 여름 방학 1 copyright 2021 By JinJinny. All rights reserved. 강의실을 나서는 주인의 발걸음이 가벼웠다. 방금 막 이번 학기의 마지막 시험을 끝냈기 때문이었다. 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찾아온 방학은 주인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서 “주인! 이렇게 늦게 나오면 어떡해!”톰 바닥에 앉아서 주인을...
정윤오 copyright 2021 By JinJinny. All rights reserved. 정윤오가 싫었던 건 아니었다. 그런데도 악착같이, 어떻게든 정윤오의 시선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쓴 건 정윤오가 전 남친구를 너무 닮았기 때문이었다. 정윤오라는 이름이 같았고, 프랑스에 살다 왔다는 점이 같았다. 심지어는 전 남자친구와 같은 곳에 같은 문신이 있기까지...
서프라이즈 copyright 2021 By JinJinny. All rights reserved. 오랜만에 보내는 둘만의 주말을 위해 몰래 준비한 게 있었다. 첫 번째는 태오의 취향을 맞춘 여행이었고, 두 번째는 “너무 서프라이즈라서 당황스러운데. 운전은 내가 할게, 자기야.” 가는 길의 운전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은 “뭐야, 커플 잠옷이야? 오늘 뭐야?...
Two Weeks and Fountain Pen copyright 2021 By JinJinny. All rights reserved. "절대 그렇게 말하지 말아요." "…뭐가요?" "'고작'이라는 말이요. 내가 주인씨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데, 그런 단어를 써요. 내 진심을 그렇게 말하지 마세요. 나한테 당신을 고작이라고 말하면, 그건 폭력이에요." 단언...
스폰서 copyright 2021 By JinJinny. All rights reserved. 언제부터 글이 써지지 않나 했더니, 사실은 생각할 필요도 없는 문제였다. 이혁수랑 헤어진 이후부터였으니까. “내 품에선 글이 안 써져?” 하지만 아저씨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듯 했다. “아저씨는 나를 전용 창녀로 보는데, 그 사람은 나를 제 애인으로 봤거든요. ...
함께 할 수인 고르기 번외 : Shark copyright 2021 By JinJinny. All rights reserved. “묻고 싶은 게 하나 있었어.” 둘만 있는 바닷가. 바위를 때리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그리고 화영의 긴장을 만끽하며 윤오가 먼저 말을 꺼냈다. “나랑 하는 결혼은 어때?” “…….” “원로들이 하라고 해서 하는 거야? 루카스와의 ...
함께 할 수인 고르기 번외 : Wolf copyright 2021 By JinJinny. All rights reserved. “설마 같이 자야 하는 거야?” “당연한 건데 그런 걸 왜 물어?” “…근데, 아직 결, 결혼도 안 했는데?” “그럼 결혼한 후에는 같은 침대를 쓰겠다는 거지?”
함께 할 수인 고르기 : Wolf and Shark copyright 2021 By JinJinny. All rights reserved. "내가 방금 너한테 청혼 했는데, 그걸 원로들한테 묻겠다고?" Wolf, 루카스 VS "루카스랑 결혼을? 넌 어쩌고 싶은데?" Shark, 정윤오
객기 마지막 copyrights 2021 By JinJinny. All rights reserved. "빨리 보고 싶어요." "-그런 말로 유혹한다고 해서 내가 오늘 비행기를 예약하진 않을 텐데." "유혹이 아니라 그냥 한 말이에요, 진심 좀 담긴." "-좀? 너무 한 거 아니야? 지금 너 때문에 내가 짐 싼다고 바빠 죽겠는데." "-넌 가서 짐이나 마저 ...
객기 4 copyright 2021 By JinJinny. All rights reserved. 발걸음이 빨라졌다. 걸음을 움직일 때마다 당장 쓰러지라는 듯 밀려오는 고통에 다시 침대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그 욕구는 아주 잠깐이었다. 고통 때문에 나도 모르게 잠시 쉬고 있는 발을 다시 움직였다. 그런 내 뒤를 따라오는 건 빌이 아닌 아저씨였다, 재욱 아저씨...
객기 3 copyright 2021 By JinJinny. All rights reserved. 빌의 표정은 잔뜩 굳어져 있었다. 화가 난 걸 숨기지도 않으면서 내게 담요를 둘러주는 그 행동이 귀여워 웃으니, 제법 매섭게 나를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미안해." "감기 걸리시면 어쩌려고요." 빌은 날 바라보며 말했지만, 사실 그 질책은 아저씨를 향한 거...
객기 2 copyright 2021 By JinJinny. All rights reserved. "아!" 갑자기 벽에 밀쳐진 탓에 짧은 비명을 내질렀다. 벽에 닿은 어깨가 너무 아파 손으로 부여잡은 채 고개를 드니, 분노를 주체하지 못한 박사장과 그의 습격을 막기 위해 나를 벽에 밀친 듯한 빌이 보였다. "비켜." 신경질적인 박사장의 목소리에 빌은 "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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