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판타지 그 경계에 놓인 글들의 집합체가 될 곳입니다.
첫사랑 copyright 2021 By JinJinny. All rights reserved. 첫사랑이란 게 다 그랬다. 잔인하다 못해 혹독하고, 사람을 비참하게 만들다 못해 죽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첫사랑은 주인에게도 재욱에게도, 태오에게도 그랬다. 신혼여행도 제주도로 가고 싶다고, 배를 타고 가자고 말할 정도로 고소공포증이 심했...
YOUR LOVE copyright 2021 By Jinjinny. All rights reserved. “내가 당신한테 너무 집착하나.” “응?” 전혀 그럴싸한 말이 아니었기 때문에 반문이 튀어나오는 건 당연했다. 그러니까 좀전의 상황을 말하자면 ‘이 반지는 못 보던 것 같은데요?’ 당신은 고작 질문을 한 번 했을 뿐이었다. ‘아니…. 갖고 싶은 ...
Christmas with U 2 copyright 2021 By JinJinny. All rights reserved. 본 글에는 결벽증자와의 키스의 빌 스카스가드와 Amor difícil의 유태오가 나옵니다. 하지만 상기의 글을 보시지 않으셨더라도, 본 글을 즐기는 데는 큰 무리가 없으리라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김재욱 of 결벽증자와의 키스 위현에게...
Christmas with U 1 copyright 2021 By JinJinny. All rights reserved. 본 글에는 Bill for Honey의 빌 스카스가드와 What's the answer? 의 황시목이 나옵니다. 하지만 상기의 글을 보시지 않으셨더라도, 본 글을 즐기는 데는 큰 무리가 없으리라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빌 스카스가드 o...
휴식처 copyright 2021 By JinJinny. All rights reserved. 몇 번이나 세션을 진행했지만 처음을 제외하고는 누구에게도 입을 열지 않았다. 왜 악몽을 꾸세요, 어떤 악몽을 꾸시나요. 당신을 힘들게 하는 게 뭐라고 생각하세요. 그런 질문에 대답을 하면 '어디 주제도 모르고 밖에서 그런 소리를 떠들고 다녀!' 바로 몇 시간 뒤 ...
짐승과의 속삭임 copyright 2021 By JinJinny. All rights reserved. 매즈는 주인의 모든 것을 다 좋아했지만 가장 좋아하는 주인의 모습은 따로 있었다. 힘들다고 말하면서도 도망치지 않는 것, 그 긴 밤을 함께 해주는 것. "아파요." 움직임을 멈추게 만드는 말을 한 주인이 매즈의 허벅지 위로 올라앉았다. 감당 가능한 속도...
목소리 copyright 2021 By JinJinny. All rights reserved. 잊을 수가 없던 목소리. 잊기 어려웠던 목소리가 동영상에서 들렸다. 몇 번이나 보고 싶었는데 보지 못한 얼굴 대신 들었던 건 목소리 뿐이었다. 낯익다는 말이 어딘가 이상하지만, 낯익은 그 목소리를 잘못 들었을 리가 없었다. 그래서 재욱은 직원이 보고 있던 브이로그...
먹으면 안 돼, 안 돼. 돼? copyright 2021 By JinJinny. All rights reserved. “유태오 이사님 혹시 다이어트 하세요?” “유태오 이사님이요? 운동은 하시는 걸로 아는데, 그렇다고 다이어트는…. 왜요?” “아니. 매일 배민만 보시는데 그렇다고 주문해서 드시는 것 같진 않으시고. 근데 무슨 치수 오류 잡아내는 것처럼 엄...
크리스마스 하나도 기대 안 돼, 아마도. copyright 2021 By JinJinny. All rights reserved. “나 진짜 크리스마스 하나도 기대 안 돼. 기대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야, 나는.” “크리스마스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야 그 말이 조금 더 그럴싸하게 들리지 않을까?”창욱 태오와 연애를 한 지 4년이 넘어가는데 한 번도 크...
감기 copyright 2021 By JinJinny. All rights reserved. A. 면역력이 파업을 신청한 주인을 위해 태오가 준비한 건 따뜻함과 휴식이었다. “언제 더 아플지 모르는데. 약 먹기 전에 미리 카페인을 마셔야 하는 거 아냐?” "그럴 리가 없어. 절대 아니야." 그리고 자신을 위해 준비해야 할 건 단호함이었다. 자신이 꽁꽁 둘...
쓰개치마, 팜므파탈 그리고 화영 copyright 2021 By JinJinny. All rights reserved. 학생에게, 그것도 여학생에게만 쓰개치마를 착용케 하는 것은 상당히 반현대적인 처사의 일부였다. 허나 대한제국에서는 그렇게 비합리적인 일로 여겨지지 않았다. 개개인의 의식이 성장하는 것과 나라의 전통은 반비례적인 관계를 계속적으로 유지하고...
기억상실증 외전 copyright 2021 By JinJinny. All rights reserved. "경감님은 쉬셔야죠." 경감님. 주인의 입에서 나온 그 단어에, 저를 지칭하는 말에 태오에게 무언가가 떠올랐다. 드레스를 입은 주인의 모습이. ‘경감님, 뭐가 더 괜찮은ㅈ….’ ‘아무거나 하세요. 관심 없으니까.’ ‘내가 그쪽 드레스 보러 왔겠습니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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